여신금융협회,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신기술금융업 활성화 및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을 포상하기 위해 ‘제8회 신기술금융 우수투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기간 동안 시상식에 19개의 신기술금융회사(임직원 포함)가 지원했다.

내부·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1명 △여신금융협회장 표창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자는 ‘미래에셋캐피탈’이다. 최근 3년간 펀드수익률·펀드 결성·투자실적 및 신기술금융업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1999년 11월 신기술금융업 등록 이후 2016년 2월 회사 최초의 신기술조합을 결성하며 펀드결성 및 투자실적을 대폭 개선했다.

공적대상기간 동안 결성총액 기준 총 1조7269억원 규모의 신성장·벤처펀드를 결성해 1조원 이상의 적극적인 투자집행을 통해 신기술사업자 등의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했다.

우수투자 단체(일반사)로 선정된 ‘IBK캐피탈’은 업황부진에도 불구 누적 펀드 결성금액이 총 1조2964억원을 돌파했다.

벤처투자 시장 내 업무집행조합원(GP) 및 유한책임사원(LP)의 역할을 두루 도맡으며 신기술금융업계 내 큰 역할을 수행했다.

우수투자 단체로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투자심사의 전형순 엔베스터 전무, 투자관리의 허병두 아주IB투자 본부장, 공로에서 노해성 한국성장금융 실장이 수상했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최근 벤처투자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건 국내 민간 벤처캐피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신기술금융업권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다”면서 “협회는 벤처투자시장이 안정적으로 연착륙 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신기술금융회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