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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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와 지역기업이 내년부터 변화와 혁신 선도할 수 있는 상호 우수 인재양성 목표로 함께하는 교육을 운영한다.

울산시는 지난 12월 6일 오후 2시 경남은행 5층 회의실에서 ‘울산시-지역기업 상생협력 교육훈련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월 7일 체결한 ‘지역 경제 발전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울산시와 지역기업 상생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공동으로 시행할 교육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현대자동차,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케이(SK)에너지, 에스-오일(S-OIL), 삼성에스디아이(SDI), 고려아연, 롯데정밀화학, 엘에스 엠엔엠(LS MnM) 등 총 8개 기업 교육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와 기업이 미래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내년 교육은 상반기에는 울산시 주관으로 2회, 하반기에는 기업체가 주관해 2회 등 총 4회에 걸쳐 실시 할 예정이다.

울산시와 8개 기업체를 3~4개 그룹으로 나눠 교육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교육과정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교육 내용은 울산의 정책 방향 이해, 행정기관 운영 시설 견학, 행정규제 및 인·허가 처리기법 공유, 미래산업 교육, 기업체별 시설 탐방, 인성·조직·인문 교육 등 울산시와 지역기업이 함께 공감대 형성을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운영하는 교육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논의하는 등 울산시와 지역기업 간 상호 이해와 인적 연결망을 강화했다”라며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울산시와 기업 간 교육 교류를 통해 상호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행정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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