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복얼라이언스]
[사진=행복얼라이언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국내 맥주업계 1위 기업 오비맥주와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

행복얼라이언스와 오비맥주는 지난 6일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전달식을 진행하고 결식우려아동 끼니 문제 해결 및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에 오비맥주는 1000만원 상당의 맥주박 재활용 초코볼 영양 간식을 기탁하고 행복얼라이언스는 해당 간식을 전국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에 전달한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행복상자 캠페인’ 일환이다.

‘행복상자 캠페인’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들의 기부로 모인 생활필수품을 결식우려아동들의 기초생활과 행복한 일상을 위해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프로젝트가 시작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77개의 멤버사가 참여해 아이들에게 5만6915개의 행복상자가 전달됐다.

특히 오비맥주는 그간 푸드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협력해 맥주 부산물을 이용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한 사회공헌에 힘써왔다.

맥주박은 맥주 양조 중 맥아즙을 만드는 담금 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부산물로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함량이 높아 성장기 아동의 영양 보충에도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박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줄였다는 점에서 환경 보호 측면도 기대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아동을 위한 협력에 동참해 주고 계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오비맥주에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이들을 위한 멤버사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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