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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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입찰 공고된 4조8912억원 규모의 국유 비상장증권을 오는 18일부터 온비비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대상 증권은 △제조업 17개 △건설업 10개 △도·소매업 10개 △기타 업종 11개 등 총 48개 종목이다.

글로벌 게임 개발·배급회사 넥슨의 지주회사인 엔엑스씨 지분(29.3%, 851,968주, 약 4조7000억원)도 포함돼 있다.

비상장증권 매각 입찰은 통상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차까지 유찰된 종목은 3회차부터 매회 최초 매각예정가의 10%씩 단계적으로 감액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 회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일부 종목은 입찰 회차가 다를 수 있다.

일례로 엔엑스씨의 최종매각예정가격은 매각예정가의 100%로 감액 없이 2회차 입찰까지만 진행된다.

[표=캠코]
[표=캠코]

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온비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입찰 희망 시 온비드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5%를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고,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권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매각금액이 5억원 이상일 경우에는 낙찰자가 분납 희망 시 분납주기와 기간을 정해 대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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