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이륜차 사고에 대한 신속한 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예산군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 센서 설치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 16일 예산경찰서, 예산소방서,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이륜차 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신고시스템 [사진=예산군]
자동신고시스템 [사진=예산군]

 

이륜차 사고는 발생률 대비 사망률이 현저히 높으며, 군은 이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자동신고 시스템을 도입한 것으로 2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1차로 140대를 설치한다.

또한 내년까지 270대를 우선 지원하고 앞으로 효과성과 개선 사항 등을 평가해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륜차 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은 충격량, 기울기, 속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로 등록된 가족과 이장 등에 문자가 자동 발송되며, 군 통합관제센터에서 2차 확인 후 소방서 및 경찰서로 신고를 하게 되고 군은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유관 기관과 함께 인적 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부 최초 국제안전도시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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