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인형’ 공연 포스터. [사진=광주시문화재단]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스테디셀러 발레 공연 <호두까기인형>을 12월 4일과 5일 양일간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일컬어지는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호프만의 원작으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와 함께 고전 발레 3대 걸작으로 손꼽히며, 여주인공 마리가 꿈속에서 왕자로 변신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환상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유리 그리고로비치의 안무로 공연을 선보인다. 다양한 버전이 있는 <호두까기인형> 중 가장 우아하고 수준 높은 구성을 자랑하는 버전으로 연말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과 화려한 춤, 환상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하며, 마리 역에 심현희, 조연재 왕자역에는 하지석, 이재우가 출연한다.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문화재단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올 겨울 온 가족이 따뜻하고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다양한 공연들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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