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11월 한달간 문화·예술 이벤트 선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카드는 9일부터 가을맞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제공한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김수로 Curated 16 갈매기> 연극을 만나볼 수 있다. <갈매기>는 안톤 체호프(Anton Chekhov)의 작품으로 1896년 초연됐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공연에서는 김아론, 최가은 등의 배우가 연기한다.

23일에는 피아니스트 손민수의 <손민수 Curated 11 손민수> 무대가 열린다. 손민수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의 클래식 장르 큐레이터를 맡고 있다. 공연에서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Sergei Rachmaninoff) 탄생 150주년, 서거 80주년을 기념해 '회화적 연습곡(Études-Tableaux)을 선보인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아트 라이브러리에서는 예술가의 초상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포트레이트(Artist Portrait)’ 프로그램이 30일까지 진행된다. 작가의 서명이 담긴 한정판부터 책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아트북을 경험할 수 있다. 25일에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세계를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 ‘안도 타다오’가 상영된다.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에서는 30일까지 ‘인디펜던트 레이블스(Independent Labels)’ 컬렉션을 소개한다.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의 대표 사운드를 담은 ‘컬럼비아(Columbia)’, 미국 밴드 ‘배드 릴리전(Bad Religion)’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 등의 희귀 레이블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 가회동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일상의 편의와 만족을 주는 제품이 지닌 디자인 철학과 히스토리를 담은 ‘어 마스터피스 인 원스 핸드(A Masterpiece in one's hand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잡지 ‘라이프(LIFE)’에 게재된 포옹의 순간을 담은 호들을 모아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컬렉션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