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어디로든 그린카드’와 탄소 중립 앞장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BC카드는 친환경 신용카드 상품 ‘어디로든 그린카드’로 녹색소비 문화 정착과 국가적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7일 BC카드는 카드 출시 기념행사를 열였다. 그린카드는 BC카드가 환경부와 녹색소비 문화 유도를 위해 지난 2011년 출시한 상품이다. 녹색소비에 특화된 카드로 재생플라스틱이 50% 이상 함유된 친환경 플레이트로 발급된다. 친환경 소비 생활을 실천할 때마다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그간 금융업은 친환경 산업, 대체에너지 개발 등에 대한 ‘투자자’ 역할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왔다. 반면 BC카드 그린카드 및 에코머니 포인트는 카드라는 매개체로 환경 친화적인 소비 문화를 유도하고 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에 기여했다.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기존 상품을 리뉴얼했다. 친환경 이동수단에 특화된 혜택으로 구성해 녹색소비 유도를 유도하고 본격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혜택으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에 대해 전월실적에 따라 20~40% 에코머니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 내년 12월 31일까지 전 가맹점에서 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친환경 차량 충전요금에 대해 최대 40% 캐시백을 매월 추가 제공한다. 

쏘카·그린카 등 공유모빌리티, 대중교통, 고속버스 이용요금에 대해서도 각각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전 가맹점 0.2% 적립, 커피전문점 10% 적립 등 일상 영역에서도 에코머니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편의점·백화점·마트·서점 등 에코머니 제휴 가맹점에서 친환경제품 구매 시 최대 25%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기존 그린카드 상품 대비 적립 혜택을 10%p 강화했다. 체육센터, 문화센터, 수영장 등 전국 공공시설 이용요금에 대해 할인 또는 무료 입장 혜택도 제공한다.

소비자는 적립한 에코머니 포인트를 △BC TOP포인트·현금 전환 △이동통신 요금·대중교통 결제 △상품권 교환(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친환경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어디로든 그린카드’는 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녹색소비 문화를 넘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핵심 매개체”라면서 “앞으로도 BC카드는 글로벌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으로서 소비자 후생 제고는 물론 녹색소비의 긍정적 외부효과를 통해 친환경 산업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