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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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하나다이렉트(HANA DIRECT) 수출보증대출’을 출시했다.

‘하나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은 비대면 프로세스를 적용해, 수출기업(법인)이 은행이나 무보에 방문할 필요 없이 하나은행 기업인터넷뱅킹(Trade EZ)을 통해 보증서 신청부터 대출심사, 약정까지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수출실적 1만달러 이상 200만달러 미만, 매출액 1억원이상 100억원 미만의 기업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수출기업에 공급을 하는 간접수출 실적 보유기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하나은행은 수출금융지원의 일환으로 무보와 중소 중견기업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한도 소진 시까지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연 약 0.58%수준)를 전액 지원한다. 이는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하나 다이렉트 수출보증대출’ 이용 기업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법인대출은 신용평가, 서류심사 등 대면업무가 불가피했으나 이번 신상품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한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수출중소기업 대상 수출자금 지원을 통해 국가 수출활력을 제고하고 비대면 보증대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실시간 환율 모니터링 및 직접 외환거래가 가능한 플랫폼인 ‘FX 트레이딩 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

거래 체결의 편리성과 급변하는 환율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수출입기업 및 대기업을 비롯한 금융기관까지 이용자의 범위가 확대되는 등 FX거래의 새로운 채널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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