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원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만두축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축제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28일 강원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만두축제가 막을 올린 가운데 축제장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제1회 만두축제에 20만 명이 다녀가며 성황을 이뤘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8~29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20만 명이 방문해 약 10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났다.

구도심에 가깝고 전통시장이 밀집된 문화의 거리에서 열려 방문객들이 만두 축제와 함께 주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자유시장, 도래미시장을 찾아 먹거리, 쇼핑을 즐기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며 만두 품절 대란이 일어나기로 했다.

시는 올해 만두축제에 부족했던 점을 보완‧개선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축제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두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예산을 더 투입해 전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만두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성황을 이룬 제1회 원주 만두축제 [사진=원주시]
성황을 이룬 제1회 원주 만두축제 [사진=원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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