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청년작가의 특별 전시회를 다음달 27일까지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에서 개최한다.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 홍보 포스터. [사진=서초구]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 홍보 포스터. [사진=서초구]

서초 청년작가 특별전시는 그간 ‘2023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 55인의 작품 120여점을 한자리에 전시하는 것으로, 지난 31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다.

구의 그간 청년 갤러리 지원사업으로는 ▲청년작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청년 카페갤러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버스정류장에 ’서리풀 정류장갤러리‘를 ▲9월부터는 방배로 분전함에 청년작가의 작품 26곳을 입혀 ’분전함 갤러리‘를 운영 중이며 ▲11월은 ’골목길 갤러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듯 다양한 공간 활용으로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전시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이어져 작가들의 경제적인 자립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년간 청년갤러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230명 청년작가들의 700여점 작품을 동네 카페 등에 전시했다. 이 중 총 34점을 판매해 약 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구는 이번 특별 전시를 통해 청년작가들에게는 작품전시와 판매 공간을 마련하고, 주민들에게는 집과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는 예술교류의 장을 연다.

구는 지난달 31일 청년작가 특별전시 개막식으로 참여작가 55명과 관내 구민들과 함께 오프닝 행사 및 도슨트 투어를 겸해 개최했다. 전시장소는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유중아트센터(방배로178)이며 다음달 27일까지 평일 11시부터 17시까지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청년작가들이 활발한 예술활동을 하도록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년작가 55인 중에는 발달청년작가 12명도 참여해 비장애인 청년작가들과 동등하게 전시의 기회를 갖는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특별전이 청년작가들에게 전문 예술인으로 꿈을 펼치고, 청년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장 가능성 있는 청년예술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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