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모습. [사진=인제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모습. [사진=인제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 인제군은 3일까지 2024학년도 1학기 산골생태유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유학생 배정학교는 월학초등학교, 용대초등학교, 기린초등학교 진동분교 3개 학교로 모두 청정 산촌마을의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다.

산골생태유학센터에서는 생태환경교육, 숲밧줄놀이, 양봉, 골프, 서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원어민화상영어, 영어놀이, 1인1악기 배우기, 생존수영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모습. [사진=인제군]
산골생태유학 프로그램 모습. [사진=인제군]

유학기간 거주 지원은 학생과 농가 가족이 생활하는 농가형,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가족형, 마을 시설을 이용한 센터형 등 3개 유형으로 나눠져 있으나 2024년 1학기는 가족형만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골생태유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촌으로의 도시지역 학생 유입은 시골 작은 학교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시 아이들에게는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 제공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인제군 산골유학생은 1학기 22명, 2학기 26명으로 1학기 유학생 중 90%가 넘는 20명이 2학기까지 유학생활을 연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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