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 미생물관에서 공급하고 있는 발효사료 및 음수용, 악취제거 미생물이 사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축산용 생균제는 가축의 장내에 정착해 유해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료의 소화와 흡수를 도와주며, 영양소 합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축사악취 제거 및 축산분뇨 발효에 활용해 지속가능한 축산업과 경축 순환농업의 실천에 기여하고 있으며, 관내 축산농가 관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미생물 자동공급장치 [사진=예산군]
미생물 자동공급장치 [사진=예산군]

 

센터는 올해 농촌지도기반조성 공모사업 4억원으로 축산용 생균제 자동 공급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효율적인 배양실 관리와 축산농가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있다.

축산용 생균제 자동공급시스템 구축 사업은 음수용, 악취저감용 미생물을 하나의 배양실로 구축해 작업환경이 편리하고 위생적인 미생물 공급으로 오염원을 사전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UVC 자동살균장치 설치를 계획중이며, 자동살균장치가 설치되면 미생물 저장용기를 15초간 살균해 오염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양질의 미생물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용 미생물뿐만 아니라 농업용 미생물의 균종 다양화 및 공급량 확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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