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지난 25일 공주시 남남서쪽 12km지역에서 3.4 규모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지진 대피장소 56개소에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주시 지진으로 군에는 흔들림의 수준을 말하는 계기 진도 2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진 발생 대피장소 점검 [사진=예산군]
지진 발생 대피장소 점검 [사진=예산군]

 

이에 군은 지진 대피장소 56개소(옥외 40개소, 실내 16개소)에 대해서 전수점검을 실시했으며, 언제 발생하지 모르는 지진에 대한 군민 안전불감증 해소를 위해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지진 행동요령 주요 내용은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 주변 방석이나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 △건물 밖으로 나갈 때는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이동(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대피 장소를 찾을 때는 떨어지는 물건을 유의하며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 등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산군 재난안전포털 ‘안전해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진은 짧은 시간에 강하게 발생할 수 있으니 평소에 행동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집, 회사 주변 지진 대피장소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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