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상철 기자] 예산군은 일제치하 국권회복 및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려 독립유공자의 업적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독립유공자 현황 자료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31일 기준 국가보훈부 공훈록에 등록된 예산군 독립유공자는 총 90명으로 조선말 의병활동에서부터 3·1만세운동, 학생운동 등 대한민국 국가 수립에 많은 기여를 한 분들이며, 건국훈장 41명(대한민국장 1, 독립장 3, 애국장 12, 애족장 25), 건국포장 4명, 대통령표창 45명 등이 있다.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예산군청 [사진=예산군]

 

2020년까지는 47명에 그쳤으나 2020년 숨은독립운동가 찾기 사업 연구용역을 통해 211명 중 86명을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서훈을 신청한 43명(2021년 41명, 2022년 2명)이 독립유공자로 추가 확정됐다.

군은 대표적인 독립유공자인 매헌 윤봉길, 수당 이남규, 춘암 박인호, 일우 김한종 의사 뿐만 아니라 홍주(洪州)의진 의병활동, 3·1만세운동(예산시장, 한내장, 대흥시장, 덕산시장)과 독립운동 군자금 모금활동, 친일 연극공연 항의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유공자의 공훈 내역을 알기쉽게 요약 정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독립유공자 현황을 정비하여 군 누리집에 게재하고 책자를 인쇄해 각급 학교, 기관 등에 배부하면서 독립유공자의 공훈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내년부터 매월 예산을 지킨 이달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나라 사랑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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