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관광택시 운행자 수료식 [사진=횡성군]
횡성군 관광택시 운행자 수료식 [사진=횡성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횡성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횡성 낭만 택시’가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27일 횡성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용객 만족도와 관광 안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15시간의 ‘관광택시 운행자 교육’을 진행해 이수 목표를 달성한 운행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낭만 택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소규모 관광객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택시와 연계한 사업이다.

올해 5대를 시범적으로 운행하며 횡성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운행은 추천코스와 자유 코스로 나눠진다.

시간당 요금제로 기본 3시간 7만5000원, 4시간 10만 원, 5시간 12만5000원, 6시간 15만 원 등이다.

택시요금의 40%는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60%와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은 관광객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성태 횡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지역 관광지 간 이동 거리가 멀고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 접근에 불편을 겪는 여행객들에게 횡성 낭만 택시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관광 수요 증대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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