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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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GS그룹이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개 모집에 나선다.

GS는 23일 서울대기술지주와 함께 오는 11월 3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 with SNU’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는 서울대학교가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인 신규회사 설립, 외부기업과 합작 설립, 우수기업 지분투자 형태로 기술을 사업화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 ‘The GS Challenge with SNU’는 GS 와 서울대기술지주가 산학 협력의 차원에서 기획한 첫 번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서 업력 5년 미만 또는 Series-A 이전 단계의 투자를 유치 또는 예비창업자 중 아래 조건 중 1개 이상을 충족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다만 서울대 구성원이 포함돼 있거나 서울대와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이 선발 대상이다.

모집분야는 GS가 신사업 영역으로 찾고 있는 △AI·Robotics △Climate-Tech·Industrial Bio ·합성생물학 △Well Aging·헬스케어 △Circular Economy 등 총 5개이며 6개 기업 내외를 선발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총 5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창업 아이템 유관 GS현업전문가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에게 받을 수 있는 멘토링 기회가 제공된다.

오는 11월 3일까지 응모를 받아 올해 내로 최종평가까지 마무리되는 만큼 속도감 있게 진행 예정이며 선발 이후 GS 계열사와의 연계를 통한 후속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회사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업뿐만 아니라 기술 발전의 요람인 학교와 연구기관과 함께 그 생태계를 넓혀가기를 희망하며 서울대기술지주와의 이번 행사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서울대기술지주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왔고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 중 하나”라며 “GS가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생각했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5개 부문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기술, 시장성, 성장 잠재력을 종합 평가하여 직접 투자까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GS와 서울대기술지주는 학교-스타트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벤처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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