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검색 UX를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검색 UX를 개편했다. [사진=네이버]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네이버 검색이 생성형AI 검색 환경에 최적화하는 새 버전의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중심의 에어서치를 바탕으로, 연내 통합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사용성까지 고려하여 더 새롭고 똑똑해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검색결과의 진화,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 등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을 검색 전반에 녹였다. 개편의 골자는 탐색형 검색 경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검색 흐름을 선보이고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별 특화된 템플릿으로 몰입감 있는 탐색 경험 제공을 비롯해,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사용 패턴을 정립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정답 → 탐색 → 발견’으로 이어지는 검색 결과를 구조화하고 스마트블록에서부터 생성형 AI 검색 결과까지 유연한 연결 흐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디자인 을 도입했다. 특히 각 영역에서 전달하는 콘텐츠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등 크기나 스타일 등 시각 요소, 정보량이나 순서 등 데이터 구성까지 최적화했다.

뿐만아니라, ‘패션’, ‘맛집’과 같이 시각적인 정보가 주요한 주제의 결과는 이미지를 강조한 구조로 개선하고, ‘경제’, ‘비즈니스’ 분야의 정보 탐색 시에는 텍스트를 우선하여 보여주는 미리 보기를 적용하여 핵심 내용을 먼저 파악하고 문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해 만족도를 높였다.

네이버는 앞서 진행한 사용성 테스트 결과, UX·UI 개편 후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시간과 탐색 비율과 체류 시간이 모두 증가했고, 콘텐츠 클릭 후 빠르게 검색 결과로 돌아오는 비율이 감소하는 등 탐색 품질 및 만족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향후 네이버는 정보의 유형에 따라 트렌드를 반영하고 탐색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다양한 UX와 인터랙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연내 통합검색에 적용할 Cue: 서비스를 통해, 검색 의도에 따른 맞춤형 답변을 요약, 정리한 형태로 제공하고, 쇼핑, 플레이스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여 풍부한 탐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UX를 선보인다.

김재엽 네이버 서치 CIC 책임리더는 “생성형 AI 검색으로 진화하며 기존 검색과 다른 사용성을 제공하려면, 기술적 요소 외에도 최적화된 검색 환경이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네이버 검색은 양질의 콘텐츠, 고도화된 UX가 모두 결합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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