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사옥 .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사옥 . [사진=KB국민카드]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KB국민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857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안을 마련했다.

이번 상생금융 지원은 △청년층 상생 금융 △중소·영세 개인사업자 신규 대출 △취약 차주 채무부담 완화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우선 청년층과 중소·영세 개인사업자 대상 금리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300억원 규모의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30 청년층에 8~9% 금리로 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의 소액대출을 300억원 한도로 운영하고, 소액대출 취급 고객 대상으로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영세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인 ‘KB국민 개인사업자 대출’의 적용 금리를 1.5%포인트(P) 할인해 2,000억원 한도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취약 차주의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채무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했다.

연체채권이나 특수채권을 보유한 차주 대상 채무 감면 비율을 확대하고, 대환론 신규 고객 대상으로 적용 금리 2%p 할인을 지원한다.

나아가 기존 코로나19 특별금융지원 원리금 대출상환 유예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특별금융지원 제도 종료 후에도 대출 연장과 유예 이자 분할 납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 금융안은 프로그램별로 10월 중 실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준비한 상생금융 지원안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 소상공인, 취약 차주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로 금융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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