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포스터. [사진=삼척시]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 포스터.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는 10월6~8일 삼척문화예술회관 광장 일원에서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삼척동해왕이사부축제가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출정 그리고 승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완전한 대면 행사로 개막식 축하 공연,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를 비롯해 각종 대회 및 공개방송, 지역 예술공연, 특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축제 개막에 앞서 이사부 장군 진취적인 해양 정신을 기리는 이사부 숭모제가 10월6일 오전 10시 정라항 이사부광장에서 삼척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며 ‘이사부장군 위령제 및 수륙대재’가 오후 1시30분 정라동 육향산 광장에서 이사부장군위령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개막식이 열리는 10월6일에는 나태주, 정수라, 강혜연 등 인기가수 축하 공연, 불꽃놀이 등 공식행사를 시작으로 10월7일 이사부 장군을 주제로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과 함께 배일호, 문연주, 요요미, 국상현 등이 출연하는 TV 및 라디오 특별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이어 10월8일에는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사부 퀴즈대회에 이어 이사부장군배 전국 태권무 경연대회가 케이-타이거즈(K-TIGERS)의 축하 공연과 함께 열린다.

또 축제 기간 특별전시 프로그램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울릉도·독도 생태 사진전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바닷속 독도를 만나다 전시가 개최돼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울릉도와 독도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이사부 사자탈 만들기와 스탬프 투어,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시 홍보와 더불어 축제의 참여도를 높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이사부 장군의 얼을 계승하고 범국민적 독도 수호 의지를 한층 높이는 대한민국 최고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사전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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