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성수식품과 가공식품 등 48건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성수식품과 가공식품 등 48건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사진=대구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성수식품과 가공식품 등 48건을 수거해 방사능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사진=대구시]

대구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따른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정보를 제공하고자 제수용품 등 유통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내 마트에서 판매되는 조기, 오징어 등 수산물 20건, 한우 갈빗살 등 축산물 가공식품 등 총 48건에 방사능 오염 지표  검사를 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시의 방사능 검사는 시, 구·군, 농수산물도매시장, 교육청과 협의해 수거·검사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수산물 83건, 농산물 53건, 축산물 14건, 가공식품 60건 총 210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했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유통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되거나 위해 우려가 예상되는 식품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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