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미로 단오제 지정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삼척시]
삼척 미로 단오제 지정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삼척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최석환 기자] 삼척시는 21일 오후 1시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삼척 미로 단오제 역사적 가치와 체계적 보존관리를 위한 ‘삼척 미로 단오제 문화재 지정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삼척 미로 단오제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해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박상수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의장, 최종모 강원문화재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학계 관계자, 관련 전문가, 초청 인사,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강원문화재연구소 최승엽 실장 사회로 개회해 관련 전문가 학술 연구 논문 발표 및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

연구 주제발표는 강원대학교 유춘동 교수 ‘삼척 미로 단오제의 전승 현황과 문화재적 가치’를 시작으로 고려대학교 김도현 외래교수 ‘삼척 미로 단오제의 보존방안’, 문화플랫폼 봄아 이종덕 대표 ‘삼척 미로 단오제의 활용방안’ 등이다.

이어 진행되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강원문화재연구소 최종모 소장을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김낙현 교수, 세명대학교 이창식 교수, 동아시아단오문화연구원 이경화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앞서 발표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삼척 미로 단오제의 전승 현황을 고찰해 향후 문화재 지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삼척 미로 단오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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