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의성성광성냥공장 리모델링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사진=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의성성광성냥공장 리모델링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사진=의성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성광성냥공장 리모델링으로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의성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는 지난 9월 6일과 오는 9월 15일에 걸쳐 총 2회에 걸쳐 현장설명회와 현장 개방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의성군이 함께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15037㎡(약 4548평) 건축연면적 2567㎡(776평)로 신축과 증축(리모델링)이 동시에 이뤄진다.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으로 설계비 6억원, 공사비 97억원으로 총 103억원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의성군이 함께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사진=의성군]
이번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의성군이 함께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사진=의성군]

이번 1차 현장설명회와 2차 현장 개방은 설계 제안서 작성을 위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근대 산업유산과 흙벽돌로 이루어진 공간조성을 위해 1차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주처인 의성군의 설계방향과 그동안 축적된 공간과 건축 등 근로자와 주민의 아카이브 자료로 제공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성광성냥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로 인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혀진 의성성광성냥공장을 의성의 관광자원화로 변화시켜 다시 한번 사람들의 기억에 불을 지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성성광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운영주체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설에 맞춘 운영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계획과 시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 제안 공모는 다가오는 14일 오늘 참가 신청이 마감된다. 오는 10월 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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