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최근 급부상한 사회적 문제인 ‘묻지마 범죄’로부터 장병들을 보호하고 각종 사고 예방과 군 기강 확립을 위해 '광주기지 지킴이'를 출범해 11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기지 지킴이 대원들이 범죄예방과 군 기강 확립을 위해 기지 인근에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사 장석원]
광주기지 지킴이 대원들이 범죄예방과 군 기강 확립을 위해 기지 인근에서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하사 장석원]

특히,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진행된 발대식에 광주 광산경찰서 박상현 경위를 특별강사로 초빙해 대원들에게 자율방범대법 등의 특강을 진행해 전문성을 더했다.

광주기지 지킴이는 11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기지 내부와 기지 인근 도산동 송정동 일대를 순찰했다.

순찰대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간부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순찰은 도산파출소 경찰관 3명이 함께해 기지 인근 치안 유지에 도움을 주었다.

광주기지 지킴이활동을 계획한 1전비 군사경찰대대장 정세진 중령(진)(공사 55기)은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예방, 안전사고예방, 군 기강 확립 등의 목표가 장병들 스스로의 힘으로 성취되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특히 명절 연휴기간이나 연말연시 등 각종 사건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에는 특별 예방활동을 전개해 사고예방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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