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 의사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용산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 [사진=용산구의회]
용산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개회. [사진=용산구의회]

이번 임시회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로, 1일 제1차 본회의, 4일부터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안건 심사 활동, 8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마무리된다.

오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여름 폭염대책과 풍수해 대비를 위해 주·야간으로 애쓰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임시회도 의원 여러분들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원만한 회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평생교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공공시설등 설치기금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촌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의안(김성철 의원),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지방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형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용산구의회 결산검사위원의 선임·운영 및 실비보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송환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용산구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이미재 의원 대표발의), ▲용산구 경비 노동자 인권지원 조례 제정에 관한 청원(백준석 의원 소개) 등 총 9건이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성철 의원이 “이촌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성철 의원은 “이촌동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주변에 통행량이 많은지역으로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촌역 4번 출구를 드나들 수 있도록 역사 출입구 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5분 발언에 나선 함대건 의원은 “장애인이 떠나가는 용산구가 아니길 바란다. 후천적 장애인이 88%에 육박하는 현시점에서 누구나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고, 장애인 정책과 제도는 단순히 특정영역에 대한 시혜적 입장으로 바라보면 안된다”며 “구민의 가까이에서 구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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