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신’ 뮤지션 이승환이 ‘동두천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사진=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공연의 신’ 뮤지션 이승환이 ‘동두천 락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사진=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공연의 신’ 뮤지션 이승환이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 동두천시는 8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소요산 주차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이자, 신인 록밴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록 페스티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양일로 나뉘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전국 락 밴드 경연대회’의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 의미있는 두 팀의 공연이 펼쳐져 열기를 더한다.

이날 경연대회 축하무대는 지난 2014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의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는 크랙샷과, 2015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 인기상 수상자인 밴드 스프링스가 나선다. 

26일에는 국내 최정상 록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헤드라이너로는 ‘공연의 신’ 이승환이 나선다. 이승환은 다수의 록 페스티벌을 통해 대형 공연에서 사운드 디자인, 야외 조명, 공연 진행 등 노하우를 마음껏 발산해 팬들을 열광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폭발적인 무대와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처절한 발라드부터 강렬한 록음악을 오가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공연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이승환은 최근 한동안 가졌던 휴지기를 끝내고 무서울 정도의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클럽 공연을 포함한 단독 공연을 다수 앞둔 이승환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이후 바로 다음주 단독 콘서트인 ‘떼창의 민족-몸부림 ver.’을 이틀간 진행한다. 이어 9월 23일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10월 13일 ‘경기 인디 뮤직 페스티벌’ 등 빼곡한 공연 스케줄에 시동을 걸고 다시 한 번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로맨틱펀치, 세련된 음악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한 솔루션스와 너드커넥션, 떠오르는 신예 구만(9.10000)과 지소쿠리클럽이 출연해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동두천 락 페스티벌’에는 체험 부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록 마니아들은 물론 소요산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용산 캠프케이시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민국 록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만큼 성공적인 축제 개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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