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패밀리, ‘사회적기업 ESG 실천강화 프로젝트’ 참가 기업으로 선정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제주 사회적경제기업 카카오패밀리(대표 김정아)는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협력 추진하는 ‘2023 사회적경제기업 ESG 실천강화 프로젝트’의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3 사회적경제기업 ESG 실천강화 프로젝트’는 제주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ESG 경영 실천 강화와 다양한 ESG 가치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참가 기업을 4곳을 선정해 각각 1,500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하고 ESG 집중워크숍, 성과우수기업 시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제주지역의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자리잡은 카카오패밀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해 쌓여가는 제주 보리의 재고 문제를 ESG 경영의 관점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주산 보리를 활용한 카카오 보리개역 개발 및 고도화 사업’을 전개한다. 

이에 △제주 보리의 식문화와 연계한 가공 식품 ‘단백질 카카오’ 연구개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한 추가 시너지 창출 △지역생산-제조-소비의 효과적 거버넌스 구축 등 다방면의 연구개발과 전략적 사업 전개로 목표 달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김정아 카카오패밀리 대표는 “공정무역과 좋은 먹거리 등의 가치를 가지고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속 성장해온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면서 본 프로젝트의 궁극적 목표인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카오전문브랜드 카카오패밀리는 공정무역을 통해 과테말라, 캄보디아 등 현지 생산자의 자립을 돕는다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성장해 온 제주 지역 내 대표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원재료 브랜드 ‘로이인더정글’과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카밀라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공정무역 카카오 원두는 물론, 초콜릿과 카라멜, 카카오닙스, 카카오볼 등 카카오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