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몽골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탁구 경기 단체전에서 금1, 은1을 획득한 우리나라 남.여 탁구대표 선수단.[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2023 몽골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탁구 경기 단체전에서 금1, 은1을 획득한 우리나라 남.여 탁구대표 선수단.[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탁구 대표선수단이 '2023 제2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에서 남ㆍ녀 단체전에서 금 1, 은 1을 획득했다고 승전보를 전해왔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박일순)은 19일, 우리 선수들이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 남자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우리나라는 준결승에서 강호 중국을 3대 2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일본을 3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우리나라는 준결승에서 일본을 3대 1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중국에 1대 3으로 패배해 은메달을 차지하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단체전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는 우리나라 선수들 모습.[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여자단체전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환호하는 우리나라 선수들 모습.[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이번 대회 탁구 선수단은 박일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을 총감독으로 남자팀은 최주성 감독, 여자팀은 조용순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있다.

또한 선수단은 ▲남자부는 이호윤(대전 동산고), 이동혁(두호고), 김민우(대광고), 백동훈(중원고), 김가온(두호고) ▲여자부는 이다은(문산수억고), 김성진(대송고), 이승미(독산고), 유예린(문성중), 반은정(대송고)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3 제2회 울란바토르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동아시아올림픽위원회(EAOC)의 주최로 열리는 대회로, 동아시아 국가 청소년들의 종합스포츠대회이며, 지난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8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제1회 타이중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실질적으로는 이번이 첫 번째 대회이다.

'2023 몽골 울란바토르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엠블럼.[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2023 몽골 울란바토르 동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엠블럼.[사진=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아시아 회원국(한국, 몽골, 일본, 중국 등) 약 10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단은 11개 종목 14개 세부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동아시아를 이끌 미래세대 간 화합과 교류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레슬링, 배드민턴, 복싱, 유도, 육상, 탁구, 태권도, 축구(여자) 선수단 등 총 8개 종목 135명(선수 96명, 경기임원 27명, 본부임원 및 지원단 12명)이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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