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사진=포항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사진=포항시]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가 글로벌 수소경제중심 ‘K-수소도시’ 에너지원 주택․교통 등에 활용하기 위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수소 사회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 도시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의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돼 수소와 산업, 도시 기반시설 등이  융합된 친환경 수소도시를 조성 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계획도.[사진=포항시]
경상북도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계획도.[사진=포항시]

이번 보고회에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경제연구원과 유신,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전문가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포스코 부생수소 생산기지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까지 수소배관망 15.4km와 수소 공급․저장․이송 현황, 안전성 등을 실시간 관리하는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를 설치한다.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조성될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는 연료전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수소연료전지 기술센터를 설립해 수소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전문가 자문위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취합 후 수정 보완을 거쳐 다음 달에 마스터플랜을 학정할 방침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글로벌 수소 경제 중심도시로의 대도약을 위해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소 도시 핵심 인프라 구축은 △수소 배관망 구축 △통합운영 안전관리센터 △포항 수소 도시 정보관 △청정 스마트팜 △수소 차량, 수소전기차, 수소 버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주거용 연료전지 보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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