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보건소 대회의실에서‘분만산부인과 전환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조사’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의성군보건소 전경.[사진=독자제공]
경상북도 의성군보건소 전경.[사진=독자제공]

31일 이번 보고내용은 기초조사 및 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법규 검토, 분만산부인과 및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타당성 분석, 운영방안 기본구상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또 보건복지부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및 경상북도 공공산후조리원 지원사업 공모 대비 보완사항을 제시했다.

의성군은 이웃사촌 시범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한‘3대 필수의료체계 내실화’의 마무리 단계로 분만산부인과 전환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4년부터는 분만산부인과 전환을 준비하고, 장기적으로 공공산후조리원도 설립할 계획이다. 출산부터 산후조리까지 의성군 내에서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한 임신·출산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현재 응급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외래산부인과를 설치·운영지원 중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분만취약지인 의성군의 출산과 양육에 필요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지역현황 및 특성 등을 분석해 향후 의성군 출산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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