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와 함께 가족, 이웃과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사진=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와 함께 가족, 이웃과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사진=의성군]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최치원문학관·고운사 일원에서 지난 30일 ‘천년숲길 맨발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치원문학관이 주최·주관하고 의성군과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관에서 고운사까지 1.5㎞ 구간 ‘천년숲길 맨발걷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일원이다. 

이번 행사는 의성 자두, 복숭아 등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운문화장터’도 함께 열었다. 천년숲길을 따라서는 사진 전시회 및 목판 판화, 고운 시 손글씨 써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 최치원 문학관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이어진 천년숲길을 맨발로 걸으면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도착지에는 가족, 이웃 간의 화목과 화합을 위한 세족식도 함께 진행 됐다.

30일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1.5km 천년숲길 맨발걷기’ 을 앞줄 왼쪽 고운사 등운 주지스님, 두번째 김주수 의성군수, 고운사 총무국장, 의성군의회 김광호 의장 등 군민들과 맨발걷기 체험하고 있다.[사진=의성군]
30일 최치원문학관에서 고운사 1.5km 천년숲길 맨발걷기’ 을 앞줄 왼쪽 고운사 등운 주지스님, 두번째 김주수 의성군수, 고운사 총무국장, 의성군의회 김광호 의장 등 군민들과 맨발걷기 체험하고 있다.[사진=의성군]

또한 고운사 일주문 주변에 마련된 ‘고운문화장터’는 17곳 업체가 참가해 자두, 복숭아, 장아찌, 고추장 등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거리와 함께 가족, 이웃과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접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자원 다각화 추진으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맞이하는 체험행사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해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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