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31일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충남도가 31일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이뉴스투데이 충청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충남도가 그동안 준비해 온 도정 과제와 역동적 조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역점 과제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충남도가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를 통해 알려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김기영·전형식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도 협력관과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정책특별보좌관, 공공기관장, 도민평가단, 직무성과평가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의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을 보면, ▲기획조정실의 충청남도 시설관리공단 설립(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글로컬대학 지정 및 운영,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추진, 충남형 디지털 통합 플랫폼 구축 등과 ▲자치안전실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실질적 자치분권 과제 발굴·건의 ▲소방본부의 보령해저터널 특수 전담구조대 신설 등이다.

또한, ▲산업경제실의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구축 사업,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투자통상정책관의 해외사무소 주도 수출상담회 추진 ▲복지보건국의 온종일 돌봄 통합지원단 운영 ▲여성가족정책관의 충청남도 가족센터 설립 ▲청년정책관의 청년 친화 기업 선정 및 청년 직원 역량 강화 지원 등이 눈에 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국은 K-해리티지밸리 조성, 도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농림축산국은 지역 거점 스마트팜 단지 조성, 공동생활홈(실버홈) 조성 ▲농업기술원은 힘쎈씨앗 프로젝트 ▲기후환경국은 국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도시 조성, 폐석면광산 활용 행복공원 조성 사업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 대응 보건·환경 통합 정보 상황실 구축 등을 보고했다.

▲건설교통국은 농어촌 빈집 귀농·귀촌인 제공 및 직권 철거, 다목적 드론공원 조성 ▲공공기관유치단은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축 추진,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추진 ▲균형발전국은 아산만권 산재전문공공병원 건립, 충남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해양수산국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등을 신규 사업으로 보고하고 추진키로 했다.

김태흠 지사는 “2024년은 민선8기 3년차이자 절반을 넘기게 되는 해”라서, 그동안이 도정 과제를 준비하고 토대를 닦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도민들에게 힘쎈충남을 보여드려야 할 때”라며, “특히 스마트팜 단지 조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 주요 현안은 도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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