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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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올 상반기에 판매된 유종별 중고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가솔린 차량은 기아 올 뉴 모닝, 디젤 차량은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유종별 차량 판매 분석은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KB차차차에서 판매된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

가솔린 중고차 판매량 순위 1위는 기아 올 뉴 모닝(3세대)이었으며, 2위는 현대 그랜저 HG(5세대), 3위는 현대 그랜저 IG(6세대)가 차지했다. 높은 연비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구매가 가능한 기아 모닝이 대중적인 선호가 높은 중소형 세단을 제치고 1위를 달성하며 상반기 가솔린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디젤 중고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현대 그랜드 스타렉스(3세대), 2위와 3위는 기아 올 뉴 카니발(3세대 전기), 더 뉴 카니발(3세대 후기)로 나타났으며, 중고 전기차 판매량 순위는 1위 테슬라 모델3, 2위 현대 코나 일렉트릭, 3위 한국GM 쉐보레 볼트 EV가 차지했다. 전기차는 차체가 작고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에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긴 모델이 인기가 있었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중고차 유종은 가솔린이었으며, 2위부터 5위는 디젤, LPG, 하이브리드, 전기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유종별 차량 판매 비중은 가솔린이 53.1%, 디젤 35.9%로 도합 89%에 이르렀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는 각각 3.7%, 0.9%를 기록했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고차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된 수요와 더불어 신형 전기차 출시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중고 전기차 판매량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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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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