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에 앞장…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

[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기자] 경상북도 의성군이 지난 27일 안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

28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의성군 관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안검진 및 상담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과전문의로 구성된 한국실명예방재단팀이 방문해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 현미경검사 및 질환상담을 진행했다. 검사결과에 따라 안약과 돋보기를 제공한다.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는 수술비도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이번 안과 검진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년기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실명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눈 건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실명예방사업 재개로 안과의원이 있는 의성읍을 제외한 다른 면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