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수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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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14일 제주금융본부와 일도지점 등 제주지역 영업점을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목표를 설명하는 현장경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제주를 찾아 첫 현장경영을 시작한 강 행장은 이후 매월 한 차례씩 전국을 돌며 ‘찾아가는 현장경영’을 실천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첫 현장경영 지역으로 다시 제주도를 선택한 것은 ‘1년에 최소 두 차례 이상 지역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만남을 갖고 현장의 소리를 듣겠다’던 제주금융본부 직원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강신숙 은행장의 경영철학에서 비롯된 현장 중심 소통행보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금융권의 화두는 ‘외형 확장’이 아닌 ‘내실 다지기’”라며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 지원 방안을 통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하고 아울러 비이자이익 확대, 핵심예금 확보에도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객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제주도 경제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강 행장은 이날 제주어류양식수협을 방문해 한용선 조합장, 문대준 조합장(모슬포수협)과 오찬을 함께 하며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을 실천하는 한편, 어촌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해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이를 재원으로 활용하는 첫 사업인 ‘제주 해안 쓰레기 줍기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9년, 명예 제주도민으로 선정된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제2의 고향인 제주도와 협업해 해양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어업인과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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