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 2020년 금융공공기관 데이터를 개방한 이후 3년간 조회수가 약 1억1703만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18일 “금융공공데이터 개방 3주년, 데이터 활용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2020년 최초 데이터 개방 이후 3년간 데이터 조회 수가 1억7103만건, AP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활용신청은 1562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데이터가 경기·기업 동향파악, 영업·마케팅 활용, 기업평가, 창업·앱개발, 연구·논문 작성 등에 주로 활용되며, 이용자 만족도는 약 85%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데이터 조회 수는 기업 재무 정보, 주식 권리 일정 정보, 차입 투자정보 순으로 많았다.

전년도에 비해 주식 권리 일정 정보 조회(1.9%→16.2%)는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API 활용신청 수는 주식 시세정보, 기업 기본정보, 기업 재무 정보 순으로 높았다.

주식 시세정보 활용 신청 역시 전년도 9.6%에서 23.8%로 늘어났다.

이용자들은 유용한 데이터의 무료 이용, 다양한 데이터 보유 등을 만족 이유로 꼽았다.

금융위는 이 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도 개방 확대를 추진중이며 주목할만한 데이터로는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보험가입 정보 등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 개방이 앞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라며 “올해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 대차 거래정보, 보험 가입정보 등이 추가 개방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침수차량 진위확인 서비스의 경우,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침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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