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는 영화 ‘바비’의 제작자이자 동화에서 나온 듯한 바비 그 자체로 변신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마고 로비는 영화 ‘바비’의 제작자이자 동화에서 나온 듯한 바비 그 자체로 변신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온 세상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영화 <바비>가 19일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 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 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연출 작품인 <레이디 버드>로 제 75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수상, <작은 아씨들>로 제92회 아카데미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명실상부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 잡은 그레타 거윅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모두 맡았고, 마고 로비가 제작자이자 바비 그 자체로 변신해 놀라운 활약을 이어간다.

마고 로비, 라이언 고슬링, 아메리카 페레라, 케이트 맥키넌 등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시너지는 올여름에 걸맞은 핑크빛 에너지를 발산한다.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 프리미어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후 “그레타 거윅 최고의 작품! 엄청 재밌고 사랑스럽고 마법 같은 영화”,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는 태양처럼 빛난다”, “‘바비’의 세상이 살아난 듯한 완벽한 의상과 세트” 등 호평이 이어져 세계가 사랑한 그레타 거윅 감독, 배우들이 선보일 놀라운 이야기, 그리고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본 적 없는 황홀한 세계관과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가 가득 담긴 영화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최근 내한을 통해 그레타 거윅 감독은 물론 마고 로비, 아메리카 페레라 모두 <바비>에 대해 “바비 매직은 이미 시작됐다”, “굉장히 위트 있고 스마트한 작품“, “정말 밝고 재미있는 오락영화임과 동시에 모두가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영화” 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국내서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수없이 다양한 ‘바비’들과 ‘켄’들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펼쳐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그레타 거윅 감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수없이 다양한 ‘바비’들과 ‘켄’들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펼쳐낸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바비>는 1959년 세상에 처음 등장해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바비’라는 아이코닉한 존재를 다루고 있는 점에서부터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레타 거윅과 마고 로비는 “오랜 시간 사랑을 받아온 존재이기 때문에 관객들은 좋건 나쁘건 저마다 ‘바비’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바비>라는 작품의 탄생이 하나의 거대한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이런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은 <바비>가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질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랐다고 밝혔다. 마텔과의 첫 미팅에서 “이 모든 여성은 바비예요”라는 마텔 관계자의 말에 ‘여러 명의 바비와 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레타 거윅 감독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수없이 다양한 ‘바비’들과 ‘켄’들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펼쳐낸다. 

그 세계관 속에서 그레타 거윅 감독은 “당신은 훌륭하다. 그러니 자신을 사랑하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영화 속에 ‘바비’가 주는 유쾌한 매력은 물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바비는 스스로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만, 점차 드러나는 완벽하지 않은 부분들이 스스로를 인간답고 온전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게 된다”며 바비랜드와 현실 세계를 오가며 점차 변화할 바비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아메리카 페레라 역시 “<바비>가 철학적이고 고민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바비는 우리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재 우리가 최선의 버전으로 존재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고 설명해 <바비>가 선사할 특별한 메시지에 힘을 싣는다.

완벽한 캐스팅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마고 로비와 라이언 고슬링을 필두로 아메리카 페레라, 시무 리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부터 글로벌 팝스타 두아 리파, 코미디 연기의 대가 케이트 맥키넌까지, 작품을 빈틈없이 채워줄 완벽한 라인업은 관객의 흥미를 고조시킨다.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많은 배우 모두가 각자 빛나는 특별한 순간이 있다. 모두가 슈퍼 스타”라며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누구나 꿈꾸던 상상 속 바비랜드를 그대로 구현한 화려한 비주얼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특히 작품 속 바비랜드는 바비를 가지고 놀았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놀라운 디테일 요소들로 가득 채워진 것은 물론, 아름다운 핑크빛 색감, 거대한 세계관 등의 볼거리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그레타 거윅 감독은 “우리는 큰 스케일을 보여주되 미니어처의 디테일을 잡고 싶었다”며 섬세한 요소와 규모감을 다 잡은 영화의 프로덕션에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영화 ‘바비’는 누구나 꿈꾸던 상상 속 바비랜드를 그대로 구현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바비’는 누구나 꿈꾸던 상상 속 바비랜드를 그대로 구현한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75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수상에 빛나는 그레타 거윅 감독 표 놀라운 각본과 그의 독보적인 상상력이 이번 작품에 모두 녹아 있다. <바비>는 주인공 바비와 켄이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에서 더 나아가 각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과 관계성을 바탕으로 놀라운 완성도를 선보인다. 

여기에 바비랜드와 현실세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 두 세계관을 잇는 놀라운 이야기들과 반전, 그리고 특별한 메시지까지 다양한 요소들이 이번 작품에 가득 담겨있다.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유머 때문에도 웃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에도 웃게 될 것” 이라고 자신한다.

<바비> 작품 속 바비랜드의 의상, 미끄럼틀, 주방, 드레스룸 등 모든 소품과 구조물 등에 핑크색 페인트가 동원됐고, 이로 인해 세트장 구현을 위해 공수됐던 페인트 회사 로스코의 형광 핑크 페인트 색이 모두 품절됐다는 후문이 돌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올 여름 전 세계를 핑크색으로 물들일 <바비>는 7월 19일 개봉해 상상 그 이상의 스토리와 작품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