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268.7조원···전년比 11.3%↑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 전자등록발행 규모가 약 268조7000조원으로 전년 동기(241조5000억원) 대비 11.3% 증가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채권 발행 규모는 약 24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6조4000억원)보다 9.3% 증가했으며 직전 반기(237조5000억원) 대비 4.2% 늘었다.

CD 발행 규모는 약 21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1000억원) 대비 41.1% 증가했다. 직전 반기(25조1000억원) 대비로는 15.1%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종류별 전자등록발행 규모 총 268조7000억원 중 특수채가 35.8%, 금융회사채가 31.5%로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반회사채(15.5%) △CD(7.9%) △유동화SPC채(4.8%) △국민주택채(2.5%) △지방공사채(1.2%) △지방채(0.8%)가 뒤를 이었다.

예탁원은 “국고채권, 재정증권 및 통화안정증권은 국채법 등 발행 근거법률에 따른 법적장부에 전자적인 방식으로 등록돼 발행되고 있다”면서 “기획재정부 및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행내역이 정기·수시 공표되고 있어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