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창원국제사격장에서 2023 ISSF 창원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5개국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45개 세부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14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이틀간 장비검사 및 공식훈련을 마치고 16일부터 24일까지 공식 경기가 진행되며 25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ISSF 세계주니어사격선수권대회는 2년 주기로 개최되며 2017년도부터 일반과 분리되어 세계 정상급 청소년 선수(21세 이하)가 참가하는 국제사격연맹 공인 국제사격대회로 특히 본 대회는 국내 최초로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

한편 본대회를 치르는 창원국제사격장은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사격장으로써, 과학적인 동선 구축과 첨단화된 시설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으뜸가는 사격 스포츠 메카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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