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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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금융당국은 카드사 사칭 비밀번호 요구, 해외결제 빙자 스미싱, 가족납치 명목 금전요구 등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등 대응체계를 마련해 피해 예방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전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처요령을 전파해 금융소비자가 휴가철에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협회·중앙회 사이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전담창구를 지정하는 등 신종사기에 합심하여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청첩장·돌잔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을 비롯해 금융회사 유튜브 및 카카오톡 채널 사칭, 택배회사 혹은 정부정책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등 신종 사례에 대해 꾸준히 소비자경보 발령 등 신속한 대국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신속대응체계를 통해 신종사기 정보수집을 강화하고 사기수법의 내용, 사안의 시급성 및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유형별로 △신속전파 △금융권 공동 대처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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