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 칼리파 경제지구(KEZAD) 관계자는 지난 7월 7일 창원 지역의 수소 전주기 관련한 수소 전문기업 현황과 기술력 파악을 목적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UAE는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 및 파생에너지 분야에서 전세계 25% 시장점유율 확보 목표와 함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UAE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 관계자는 창원의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소 등 수소분야 역량있는 기업인 광신기계공업,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주), 범한퓨어셀(주) 등을 시찰하였으며, 두산에너빌리티(주)에 국내 최초 구축되는 ‘창원 수소액화플랜트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시설을 관람했다.

UAE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 관계자는 “UAE는 강력한 Zero Carbon Drive를 걸고 기존 산유국으로서 누려왔던 세계적 에너지 패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화석연료에서 친환경‘수소’에너지에 정책을 집중하고 있고,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를 보유한 현지 기업과 협업을 해야 하며, 현지법 상 약 50.1% 지분을 현지 기업이 가져감으로 향후, 경영권 다툼이 있을 수 있으니,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투자보다는 실질적으로 창원기업이 경제지구(KEZAD)에 투자하는 방식을 권유”했다.

이성민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창원특례시의 수소산업 육성정책 경험과 성과를 안내하였으며, 현재 추진중인 UAE ITC(아부다비 통합교통센터) 협업정책과 함께 UAE 아부다비 경제지구(KEZAD)에 관내 수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창원특례시는 창원과 아부다비 간 협력과 교류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UAE순방 경제사절단에 지방자치단체로는 창원특례시가 유일하게 포함되어 윤석열 대통령 UAE 국빈방문 기간 중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장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홍남표 시장과 아부다비 자치행정교통부와 ‘수소모빌리티 보급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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