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도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가구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감축하여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8만 7천 가구를 대상으로 총 10억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하였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하여 5%이상 절감할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상·하반기 연 2회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감축·유지 인센티브 중 한 가지와 ▲표준 사용량 인센티브를 중복 지급하며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3만 5천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

도내 22만 1천여 세대가 참여하여 약 1만 5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였고, 감축 실적에 따라 8만 7천 가구에 10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터넷 누리집(cpoint.or.kr)를 통해 직접 회원 가입하거나, 관할 시·군·구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희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 참여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도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도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하여 에너지를 절약을 통해 인센티브도 받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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