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구경북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다문화재단,앤젤스농구단이 지난 8일 경상북도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의 아천초등학교능치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열었다.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다문화재단,앤젤스농구단이 지난 8일 경상북도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의 아천초등학교능치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열었다.[사진=권병건 기자]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다문화재단,앤젤스농구단이 지난 8일 경상북도 김천시 애향아동복지원의 아천초등학교능치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열었다.[사진=권병건 기자]

10일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이번 한기범 농구교실 단장과 한국다문화재단, 엔젤스농구단의 권지윤 주장이 8월부터 9월까지 주말마다 방문해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농구교실에 前)전자랜드 권성진 선수도 25사단 군 복무중 휴가를 나와 하루 자원봉사를 했다.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스포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환경의 어린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농구 전문 강사를 파견, 매주 농구 교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KBL과 한국다문화재단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김천 애향아동복지원에 농구대 2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김천에서 진행된 농구교실은 지역 상생을 위한 농구 관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다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성서시민포럼봉사단, 나누미봉사단, 훈카롱, 신세계경호, 본지 기자 등의 아낌없는 후원으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를 가졌다.

경상북도 김천에서 진행된 농구교실은 지역 상생을 위한 농구 관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다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사진=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김천에서 진행된 농구교실은 지역 상생을 위한 농구 관련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다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됐다.[사진=권병건 기자]

권지윤 엔젤스농구단 주장은 "아이들과 함께 농구 하면서 밝은 에너지를 오히려 더 얻을 수 있었다. 아이들도 잘 따라줬고,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좋은 일에 농구로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재행 한국다문화재단 이사장은 “기존의 봉사활동에 특별함을 더 한 프로그램과 농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기범 농구교실 단장은 “농구를 접하기 어려운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시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어린 친구들이 꼭 농구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농구를 통해 어린 친구들이 꿈을 꾸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6월에 경기도 파주 DMZ 군내초등학교에서 시작된 'KBL 찾아가는 농구 교실'은 올해 11월까지 약 50곳 학교와 시설에 농구의 즐거움을 전파와 농구 골대 보급과 일일 농구 교실을 진행한다.

본지 기자는 KBL과 한국다문화재단이 어린이, 청소년 농구 육성과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장려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에 소외 받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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