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7일 새벽(0~6시)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지역까지 확대되는 비에 대응하기 위해 7일(오늘) 오전 8시 30분에 초기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은 50~100mm 정도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경남권 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mm 이상 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을 예보했다.

이에, 경남은 낙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 및 소속 산하기관에 공문을 전파하여 야외활동 자제,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을 재난문자방송 등 여러매체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전했다. 

동시에 시설점검 등의 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낙뢰로 인한 인명피해 등의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전파·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다소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주의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위험지역의 발 빠른 대피가 중요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말하며 “도민은 집중호우 대비 산간·하천·계곡·야영장 등의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특히 선행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붕괴우려가 매우 높은 각종 개발지 인공사면과 산사태, 축대, 옹벽 등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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