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최은주 의원(면목본동, 면목2동, 면목5동, 상봉2동)은 지난달 22일 제26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국어사용에 대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행정서비스 구축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가졌다.

최은주 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최은주 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최은주 의원은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간판과 아파트 이름이 외래어와 외국어로 된 경우가 많음을 지적하며 한글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한글 사용의 확대를 위한 제도나 법령이 강제성이 없고 사업을 위한 예산도 편성돼 있지 않아, 집행부에서는 조례 제·개정과 예산 범위 확대를 통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한글 슬로건이나 한글 간판 공모전처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에서 한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최은주 의원은 “중랑구는 한글 및 국어에 대한 필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고 국어사용 촉진을 유도해, 중랑구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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