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비진도
통영 비진도

[이뉴스투데이 경남동부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남도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에게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추천 여행지 15곳을 소개했다.

바다, 산, 강, 지역축제 등 경남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여름 여행지로 떠나보자.

▲가족친화형 바다수영장

광암해수욕장(창원) = 창원의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개장 기간 어린이 물놀이장, 모래조각 체험, 별빛영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개장 기간 7.1.~8.20.)

▲어린이 물놀이터에서 추억을!

진양호(진주) = 맑고 수려한 풍광을 지닌 진양호는 경호강과 덕천강이 만나는 곳에 있는 인공호수이다. 7월부터 개장하는 진양호 어린이 물놀이터를 방문하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산호 빛깔 천연 해수욕장

비진도(통영) = 한산면에 위치한 비진도 산홋빛 해변은 해안선의 길이가 550m나 되는 천연 백사장으로 몽돌해변과 모래해변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모래로 된 한쪽 해수욕장은 패들보드, 해수욕 등 물놀이가 가능하고 몽돌로 된 한쪽은 스노클링, 해루질이 가능하다.(개장기간 7.8.~8.20.)

▲돌담길 그리고 능소화의 향연

수로왕릉(김해) = 가락국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능이다. 김해의 상징적인 문화유적으로 1만 8,000여 평의 왕릉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7월에는 가락루 돌담길 담장에 능소화가 만개하여 절경을 이루며, 후원이라 부르는 숲이 조성되어 있어 한여름 더위를 식히기 좋다.

▲자연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곳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밀양) =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둘러볼 수 있는 케이블카로, 1.8km 국내 최장 선로를 10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 녹산대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 가지산 및 백운산, 얼음골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으며 지친 일상 속 자연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관광지이다.

▲댕수욕장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캉스

거제 명사해수욕장(거제) = 명사해수욕장이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댕수욕장으로 개장한다. 반려동물 샤워장, 댕댕이 화장실, 간식교환소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운영된다. 8월 중에는 반려견 전문강사의 특강도 예정되어 있으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잊지 못할 펫캉스의 기억을 선사할 것이다.(개장기간 7.1.~8.20.)

▲시원한 계곡물에서 힐링

내원사계곡(양산) = 양산팔경 중 하나로 울창한 숲과 맑게 흐르는 계곡이 천혜의 자연을 그린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불렀다.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며 곳곳에 삼층바위, 병풍바위 등 독특한 바위가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 자리를 잡고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하늘과 맞닿은 숲속 휴식처

자굴산 자연휴양림(의령) = 특색있는 산림휴양 테마공간으로 휴양, 체험,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 휴양림 내에는 숲속의 집, 카라반, 야영장 등 숙박시설과 야외 캠핑이 가능하며, 어린이 물놀이 시설, 숲 해설 및 목공예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청정지역의 자연을 느낄 수 있다.

▲여름 태양에도 기죽지 않는 황금빛 해바라기 물결

강주 해바라기 마을(함안) = 법수면 강주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자체 조성한 3만 7,000㎡ 해바라기 꽃단지가 장관을 이루며, 소박한 마을 길을 지나 해바라기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 또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강주마을에서는 올해로 11회를 맞는 강주해바라기 축제(7.1.~21.)가 개최될 예정이다.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도보여행의 명소

창녕 남지 개비리(창녕) = 가파른 벼랑에 난 오솔길로 낙동강과 어우러지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듯해 도보여행 관광객들이 많은 찾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관광지이다. 여름철 수만 그루의 대나무로 이루어진 죽림쉼터는 일상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 공간을 마련해준다.

▲시원한 동굴에서 인생사진 남겨볼까

상족암군립공원(고성) =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인 상족암은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으로 계곡을 형성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또한 국내 최초 공룡박물관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해식동굴에서 인생사진도 남길 수 있다.

▲여름은 역시 남해랑 만남해

송정솔바람해변(남해) = 보물섬 남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수온은 연평균 18℃로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주변으로 100년 이상 된 해송이 길게 자리 잡고 있다. 입구에는 서핑을 체험해볼 수 있는 서핑스쿨 이 있으며, 인근 미조항 음식특구와도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먹거리 탐방 여행도 가능하다.(개장기간 7.7.~8.20.)

▲오감만족 치유의 숲

하동송림(하동) =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하동송림은 300여 년 된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과 맑은 섬진강, 넓은 백사장이 어우러져 여름 피서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다. 제7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8.4.~6.) 개최되는 장소로 축제기간 황금재첩 찾기, 재첩 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산청 70리 물길여행

경호강 래프팅(산청) = 경호강은 지리산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서 산청의 풍요로운 인심과 조화되어 오늘도 묵묵히 흐르고 있다. 국내 어느 곳보다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수량이 좋아 스릴 넘치는 래프팅 체험이 가능하다.

▲일상 속 쉼표 하나, 청정 자연 거창 여행

거창 수승대
거창 수승대

수승대(거창) = 명승 제53호 수승대는 산과 물을 좋아했던 옛 선비들의 163수의 한시 작품이 거북이 모양의 수승대에 새겨져 있는 유서 깊은 명소이다. 올해로 제33회 거창국제연극제(7.28.~8.11.)가 개최될 예정이며, 낮에는 맑고 깨끗한 수승대 야외 수영장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연극공연도 감상해보는건 어떨까.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경남에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면서, “경남을 찾아 편안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로 좋은 추억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여름철 추천 여행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http://tour.gyeongna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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