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중랑구의회(의장 조성연) 조현우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22일 제26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가 지켜야 할 태도 및 의무에 대해’ 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가졌다.

조현우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조현우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랑구의회]

조현우 의원은 “최근 집행부의 행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의회의 서류제출 요구에 대해 집행부의 늦은 자료제출과 내용 부실 등을 지적했다.

또한 상임위에서 의원이 질의한 내용에 대해 불성실하게 답하는 일부 집행부 직원의 태도도 지적했다.

그리고 지역의 행사들을 실시함에 있어 사전에 의원들에게 적절한 행사 안내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추후 시정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회기 중 의회 일정은 고려하지 않고 일부 참석하지 않아도 되는 행사로 인해 상임위 부서 심사순서를 변경하는 것을 지양할 것을 강조했다.

조현우 의원은 끝으로 “공무원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며 공평하게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구민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공무원에 대해 구청장님이 격려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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