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 관광객 쉼터 조성 봉사활동. [사진=터치포굿]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 관광객 쉼터 조성 봉사활동. [사진=터치포굿]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GKL사회공헌재단(이하GKL재단)은 지난달 29일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와 GKL재단이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이 수행한 '2023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volunteer+Tour 이하 볼런투어)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볼런투어는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ism)을 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참가자와 지역이 함께 소통하며 상생하는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볼런투어는 GKL EYE+와 함께 홍성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마을 숙박시설 인근 유휴공간을 방문객 쉼터로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오리농법 도입 및 유기농업 특구 지정마을로 마을 전체가 유기농업을 고수해온  마을로, 친환경농업 뿐 아니라 유기농업 교육 및 체험 등으로 알려진 녹색관광마을이다.

문당환경농업마을은 코로나19 이후 방문객 감소로 큰 타격을 입었으나, 최근 일상회복에 따라  새롭게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 마을숙소를 정비하는 등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며 노력해왔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마을 운영취지와 볼런투어의 운영목적에 따라  마을에서 운영하는 숙소, 마을카페, 쌀빵체험관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쉼터를 만들기 위해 유휴공간의 땅을 다져 야자매트를 깔고, 방치되었던 폐리어카를 단장하여 화단을 만들었으며, 울타리를 설치하는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이후 행사 참여자들은 홍성지역의 지역 특산물을 지역화폐 '잎'으로 구매하며 지역의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더불어 ▲문당마을에서 키운 유기농 쌀로 쿠키만들기 체험을 하고, ▲지역관광지 홍주읍성과 홍성 출신 현대미술사의 대가 이응노 생가 및 박물관을 관람했다. 

홍성 DMO(지역관광추진조직) 김영준 대표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을 숙소와 인근 환경을 개선하여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젊은 청년들이 고령의 마을 주민을 도와 힘든 작업을 도와주어 마을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GKL 사회공헌재단 정진섭 이사장은 " 지역상생 볼런투어의 취지에 맞게 지역민의 니즈에 맞는 봉사활동과 부대활동이 이루어져 의미있게 생각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활동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는" 이번 활동에 가능하게 해준 GKL재단과 봉사활동 참가자들에 감사드리며,  활동 마무리 까지 큰 관심을 가져준 문당환경농업마을이 기대하는 지역경제 회복에 속도가 더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는 마을상생과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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