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사회적 약자에 채용 가점제도 신규 도입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코레일관광개발이 2023 제3차 공개경쟁 채용에서 사회적 약자의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채용 가산점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채용에서는 체험형인턴(KTX·SRT 승무원), 테마파크 등 총 77명을 뽑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장애인, 보훈대상자에게만 부여되던 사회적 약자 가점을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족 구성원, 북한이탈주민, 자립지원 대상자(보호종료 아동)은 서류·면접 심사에서 각 3점의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법률검토를 통해 채용 상 가점 적용 방식 적법성 여부 및 타 법령상 배치 여부를 확인, 위법성·배치사항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제반 사규를 개정해 채용 가점 적용의 절차적 정당성도 확보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열린채용 및 사회형평 채용을 위해 신규 가산점 제도를 도입했다”며 “취약계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