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문화PD 21기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한국문화정보원]
2023년 문화PD 21기 발대식 단체사진.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 이하 문정원)이 전국 지역 문화 디지털 신기술 현장의 생생한 소식과 정보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1인 영상 크리에이터, 제21기 문화PD 발대식을 지난 2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PD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실력을 갖춘 문화PD를 선발해 전국 지역 곳곳의 디지털 문화 현장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고 유튜브나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파함으로써 문화 디지털 신기술을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올해 21기로 활동할 문화PD 모집에는 전국 약 470여 명의 영상전문가가 지원해 역대 최고인 약 9:1의 경쟁률을 뚫고 총 53명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문화PD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문화 디지털 신기술 현장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문화정보를 알리는 크리에이터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문정원은 이번 발대식에서 이준용 씨 외 52인을 제21기 문화PD로 임명하였다. 이어 김성은 씨와 문화PD 활동자 전원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문화PD로서 앞으로의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작년도 문화PD 20기 오충용 씨가 직접 발대식 사회를 맡아 문화PD 선후배간 네트워크 형성에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사전 공통 교육 ▲디지털 대전환의 이해 교육 ▲디지털 신기술 부스 체험 ▲팀별 숏폼 영상 제작 및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문화PD들의 문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활동 의식을 고취했다.

한편 문화PD는 청년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 년 콘텐츠 제작 시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하였다. 특히, 작년에는 문화PD들에게 AR·VR 기초 이론과 촬영용 드론 실습 등 영상 제작의 신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문화PD들은 활동 이후, 공중파 TV방송사를 비롯한 TV종합편성채널, 케이블TV사, 재외문화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미디어 분야에 취업하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사진=한국문화정보원]

문화PD는 문정원이 2007년부터 추진하여 2022년까지 약 1,550여 명의 청년이 활동하였고, 약 3,700여 편의 문화영상을 제작하는 성과가 있었다. 특히 작년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급증하는 문화 디지털 신기술 정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문정원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으로서 문화PD들이 디지털 문화현장을 취재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하였고, 그 결과 301건의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었다. 제작된 영상은 문화포털 등을 통해 서비스되어 국민들에게 디지털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홍희경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 디지털 신기술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문화PD 21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맞이한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문화PD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과 더불어 문화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이번 문화PD 21기 활동을 통해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화피디(PD)가 제작한 콘텐츠는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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